거제 시청우동, 비오는 날 카레우동과 카레카츠

밖에서 일을 하는 특성상 

비가 오면 일을 하지 못하고 

퇴근을 하는 날이 있다.

이런 날에는 와이프님과 단 둘이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와이프님과 내가

아주 좋아하는 식당중의 한 곳

시청우동을 방문하게 되었다.

 

시청우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지난 포스팅인 아래 글로 확인해 보기 바란다.

 

https://windy-geoje.tistory.com/42

 

거제맛집, 시청우동 feat.거제에서 만나는 리얼 일본우동과 카츠

일체 지원 없이 우리 돈 내고 먹은 주관적인 솔직 후기입니다. 거제시청의 정문 바로 맞은편에 가락국수 집이 생겼습니다. 이름도 심플한 시청우동. 사람들이 이곳은 뭔가 생각했습니다. 그저 우리가 알고 있는..

windy-geoje.tistory.com

아이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있는 덕분에 

둘이서 오붓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서로 마음에 맞았는지

서로 카레요리를 주문했다.

 

나는 카레카츠(돈까스카레).

와이프님은 카레우동.

 

먹어봐서 알지만 둘다 맛있는 요리다.

 

시청우동 카레우동
카레우동

반숙계란이 가운데 퐁당 뛰어 들어있다.

살짝 걸쭉한 카레 소스 밑으로 

오동통한 우동면발이 숨어있다.

아주아주 맛있음.

 

돈까스카레, 카레카츠

밥이 조금만 보여서 양이 작아보이나요?

 

절대 그렇지 않다.

빙산의 일각이라고

카레소스위로 튀어나온 밥 밑으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밥이 숨어있다.

 

그리고 그 위로는 시청우동의 자랑 카츠가 올라가 있다.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는것도 맛있지만

이 곳 카레에 찍어 먹는 카츠도 아주 맛있다.

 

오랜만에

창 밖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좋아하는 식당에서 와이프님과

오붓하고 느긋하게 식사하고 있는

지금의 순간이 마냥 행복하게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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