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촬영지 거제도 충무공 이순신만나러 가는 길

화양연화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tvn 토요일 밤9시에 방영되는 유지태 이보영 주연의 드라마 화양연화는 촬영의 많은 부분이 거제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도시와 바닷가길이 멋지게 어우러진 거제시 옥포동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길'을 방문해봅니다.

 

거제시 옥포항

한가로워 보이는 거제시 옥포항의 모습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대우조선해양과 인접해 있고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옥포항 주변으로는 횟집과 같은 다양한 요식업들도 밀집해 있습니다.

 

도로변 노상주차장

입구쪽으로 노상주차가 가능하긴 하지만 평소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이른시간이 아니라면 주차하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조금 더 걸어야하지만 옥포항 수변공원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옥포항의 끝자락에는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길' 팻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충무공이순신 만나러 가는길

충무공이순신만나러 가는길의 입구는 생각했던 것보다 청결하지는 못합니다. 아직은 좀 너저분한 분위기. 거제시에서 정화사업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 입구를 조금만 지나면 멋진 바닷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충무공이순신만나러가는길 첫번째 입구 입니다. 

 

입구에는 옥포해전에관한 설명도 첨부가 되어있어 충무공 이순신에대해 좀더 이해하기 좋았답니다. 입구는 총 2곳이고 이 데크계단을 따라 걸어도 되지만 부둣가를 향해 앞으로 좀더 걸어가시면 똑같이 연결된 하나의 입구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시면 이렇게 두번째 입구가 보입니다.

첫번째 입구에비해 보다 깔끔한 모습이랍니다.

 

대우조선해양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닷가 반대편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조선소모습을 두 눈 가득 담아볼 수 있습니다. 건조중인 선박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거제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해안가 산책길이 됩니다.

 

요즘은 곳곳의 둘레길이 유명해지면서 어딜가나 해안 산책로가 데크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용하시는 분들도 편한 복장으로 마음편히 이용이 가능합니다. 

 

조금 걷다보면 거제도 옥포항 바다와 대우조선해양을 좀더 편히 즐길 수 있는 정자도 만날 수 있답니다. 잠시 앉아 여유를 찾기 좋은 곳입니다.

 

충무공 이순신만나러 가는길의 데크는 상당히 긴 구간을 자랑합니다. 옥포항에서부터 옥포대첩관, 덕포해수욕장, 김영삼대통형생가에 이르기까지 약 8.3km를 자랑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끝까지 걸어보시는 것도 좋지만 간단하게 옥포대첩입구까지만 이용하셔도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발주를 통해 배를 건조하다보니 여러나라의 사람들도 옥포에 많이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산책로 구간에는 파리, 방콕, 시드니, 싱가포르, 뉴욕의 방향과 거리가 적힌 표지판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산책로 중간에는 돌맹이로 이루어진 작은 해변도 만납니다. 

 

해변 뒷편으로 호텔착공 공사가 진행중이라 미관이 그리 좋지는 못하지만 작은 해변에서 아이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기 좋았습니다.

 

작은 해변가의 두번째 정자를 지나 좀 더 걸어가다보면 세번째 정자 전망대를 만납니다. 바로 앞에 자그마한 바위섬이 있기에 나름 운치를 자랑합니다. 멀리 대우조선해양의 드릴쉽도 보이는군요.

 

옥포대첩 가는길

옥포대첩으로 가는길은 이 계단을 이용하셔서 쭉 올라가시면 된답니다.

 

우리 가족은 아이들도 있고해서 여기까지만 산책을 하도록 했답니다.

 

정말 바다와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길이 다 해냈네요. 

 

아름다운 거제도의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운 산책길이었습니다.

 

산책로 입구 화장실
입구 가는길
옥포항

tvn드라마 화양연화도 흥하고 덕분에 거제도 경기도 다시 좋아지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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