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능포수변공원 방문기

능포수변공원

무더운 날도 지나가고 오랜만에 거제도 능포수변공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장승포행 버스의 종점에 위치한 거제능포수변공원. 

 

거제능포수변공원 주차장

입구 주차장은 크게 조성되어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규모의 주차장이 좌측편에 똑같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도 주말에도 아직은 그리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라 널널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해충기피제분사기

공원의 입구에는 해충기피제분사기라는 것을 처음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분무기 처럼 칙칙 분사하면 됩니다. 벌레들이 들끓는 여름과 가을에 아주 유용할 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능포수변공원

거제 능포수변공원

공원의 입구에는 낚시바늘에 걸린 커다란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왼쪽이 물고기 오른쪽이 낚시대입니다. 아주 디테일하게 잘 표현해 놓았습니다.

 

공원의 입구 좌, 우로는 타일아트가 보입니다. 거제도의 각종 명소를 멋있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능포수변공원

공원의 내부는 아주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벤치와 함께 탁 트인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거제능포수변공원을 대표하는 갈매기 동상입니다. 이 곳에 들른 아이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중이었네요. 동상의 갈매기와 새우깡 사람손의 조형이 아주 디테일 합니다. 

 

거제 능포항

능포공원 맞은 편으로 능포항이 보입니다.

 

능포수변공원

넓은 수변공원에서는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과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나온 가족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수변공원 계단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곳에 앉아 능포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닷물이 들어왔던 곳은 이끼가 끼어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본인도 사진을 찍기위해 제일 낮은 곳으로 내려갔다가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미끄러운 신발은 신었을 경우 출입을 금합니다.

 

능포공원 금계국

공원 한쪽에는 아주 넓은 규모의 꽃밭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코스모스인지 금계국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꽃속에서 이쁜 사진도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능포수변공원 화장실

화장실도 멋드러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공원 메일로드에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의 한쪽으로는 능포항을 대표하는 빨간색과 하얀색의 등대도 만나볼 수 있으며 그곳에서 낚시를 하는 방문객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변공원 계단 밑으로 내려가 낚시를 하는 사람들 조금 불안하게도 펜스를 넘어 꽃게나 해산물을 채취하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사진에 다루지 못한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도 크게 조성되어있어 텐트를 설치하고 느긋하게 주말을 즐기는 방문객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닭꼬지와 아이스크림 붕아빵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