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쿠우쿠우 방문후기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방문기입니다."

쿠우쿠우

 

지난 12월 초밥을 좋아하는 와이프님을 위해 거제 고현에 위치한 쿠우쿠우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곳은 처음 오픈할 당시만해도 30분이상 대기의자에 웨이팅을 하며 줄을서서 먹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던 곳이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어머니와 장모님을 모시고 온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래되서 인지 예전만큼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무한리필 초밥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어차피 저는 초밥보다 샐러드바를 많이 이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와이프님께 돈이 조금 더 비싸고 양이 작아도 제대로된 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타일렀지만 자기는 여러종류의 초밥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이런 곳이 더 좋다면서 완고하더군요.

 

 

  • 평일런치 16,900원
  • 평일디너 20,900원
  • 주말 및 공휴일 20,900원
  • 초등학생 12,900원
  • 어린이 6,000원
  • 활어회 10,000원

 

저녁 방문이었기에 평일 디너 20,900원2명 이용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애슐리 w가 디너 19,9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곳보다 애슐리를 추천합니다.

 

#실내

 

실내가 꾀 넓은 편입니다. 예전 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방문객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초밥과 샐러드바를 돌아다니며 먹고 싶은 것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초밥의 비쥬얼이 그리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새우초밥, 소고기초밥등도 별로드라구요. 역시나 튀김이나 유부초밥, 계란초밥 종류가 저에게 맞을뿐 초밥은 첫 접시 이후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와이프님은 만족하면서 많이 먹었습니다.

 

#초밥

 

초밥뷔페답게 상당히 많은 종류의 초밥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샐러드바

 

샐러드바에는 투김, 고기, 볶음밥, 후식등 다양한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맛있어 보이던 폭립...하지만 누린내가 너무 많이나서 한입 베어물고는 안먹었습니다.
닭봉
그나마 괜찮았던순살 치킨
생각보다 별로였던 야끼우동
장어요리인데...좀 눅눅했답니다.
어딜가든 있는 탕수육. 우리가 아는 맛입니다.
의외로 괜찮았던 짬뽕탕?
스프와 국
음료수 무한리필은 혜자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슬러시
쥬스
직원분이 와플기계로 와플을 구워둡니다. 바삭한와플에 꿀과 생크림을 곁들여 먹으면좋습니다.
튀김요리, 내가 좋아하는 새우튀김이 이날은 많이 기름져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튀김요리들
은근히 후식으로 준비된 과자들이 괜찮았습니다.
커피머신.
소프트아이스크림
쿠우쿠우에선 눈꽃빙수를 꼭 먹어야 되는걸로 아는데 이날은 추워서 패스 했답니다.
각종 샐러드
각종 샐러드
각종샐러드
후식 빵과 과일, 푸딩


적당한 맛에 여러종류의 초밥을 먹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최적의 식사장소 이지만(우리 와이프님), 제대로된 초밥을 찾는 이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비추하는 곳입니다. 저도 초밥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무한리필 식당이 보다는 전문초밥집의 초밥은 좋아합니다. 확실히 맛과 신선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쿠우쿠우 두명 방문에 42,000원이면 돈을 조금만 더 주고 인당 23,000~25,000원하는 전문 초밥집의 저녁 디너를 먹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밥도 별로고 샐러드바도 별로 였답니다. 

그래도 우리와이프님은 쿠우쿠우에 아주 만족했다는 사실....^^ 입맛과 취향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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