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함식당 신매운등갈비찜 후기(feat.거제고현점 밥,술집)
- 나의맛집
- 2019. 10. 20.
와이프님과 함께 간단하게 식사와 소량의 음주를 즐기기위해 부함식당을 찾았습니다. 원래 부함 식당을 오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지나는 길에 붐의 얼굴이 걸려 있는 플래카드에 매운등갈비찜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이곳에서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어본 터라 와이프님이 매운것도 좋아하고 등갈비도 좋아해서 잠깐의 고민끝에 그냥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 곳은 지난 6월에 방문하고 두번째 방문이네요. 이 곳에서 처음 먹어본 부대찌개가 진짜 맛과 비쥬얼 모두 만족했었답니다. 부대찌개 후기와 매장에대한 상세한 정보는 지난 포스팅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indy-geoje.tistory.com/9
거제 부함식당 부대찌개
일체 지원 없이 직접 사 먹어본 주관적인 솔직 후기입니다. 와이프님께서 부대찌개 괜찮은 곳이 있다 하여 가본 곳입니다. 이름은 부함식당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체인점이었습니다. 일단 체인점이므로 거제 맛집..
windy-geoje.tistory.com
辛매운등갈비 중간 사이즈와 소주 1, 맥주 1을 주문해 봅니다.
부대찌개 먹을땐 없던 귀여운 집게도 셋팅되는군요. 등갈비먹을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부대찌개때도 그렇고 이 식당은 요리들의 비쥬얼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위에 올려진 면이 중국식 당면 이었던 것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어쨌든 팔팔끓입니다. 당면이 익으면 불을 낮추고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부부에게만 주는 서비스인줄 알았던 메밀전입니다. 알고보니 매운등갈비찜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1개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사이즈도 크고 맛도 있습니다. 술안주로 정말 좋군요.
이제 면이 다 익었으니 면부터 먹어보도록 합니다. 중국당면특유의 식감과 맛이 나는 군요.
맛있게 끓고있습니다.
등갈비에 살도 많이 붙어 있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아랫부분에 큼지막한 무우도 보입니다.
매운찜 요리들이 대충 어느정도는 맛을 예상하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매운등갈비찜은 예상보다 높은 맛을 내어 줍니다. 와이프님과 서로 주문 잘 했다며 만족했어요.
술안주로 정말 최고 입니다.
매운맛 강도를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저희에게는 적당히 매운 맛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헥헥 거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무우를 먹을때 감자는 다 익었는데 얘는 조금 덜 익은 것 같아 다시 불을 올리고 더 익혀 먹었답니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등갈비도 둘이서 먹기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세 명이서 먹는다고하면 부족할 수도 있겠군요!
먹다보니 바닥이 보입니다.
여기서 끝이아니죠.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배가 불러서 1개만 주문했어요.
저희는 볶음밥을 먹기위해 매운등갈비찜을 주문했을때 추가로 공기밥을 주문하지 않았답니다.
응? 볶음밥 1인분치고는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잘 못가지고 왔는지 되 물어 보았을 정도루요. 깻잎, 김자반, 날치알이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어쨌든 점원분이 맛있게 즉석에서 볶음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볶음밥이라기보단 비빔밥? ㅎㅎ
적당히 눌려붙게만들고는 숟가락 들어 갑니다.
....
맛있어요 ㅠㅠ
둘이서 매운 등갈비찜 중간사이즈와 소주 1, 맥주1, 볶음밥 1.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부함식당의 두 번째 방문도 매우 성공 적이었습니다
'나의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 중곡동 맛집 '훈스시' 스페셜코스요리, 랍스터에 참치까지! (1) | 2019.10.22 |
---|---|
거제 포로수용소 맛집 '콩시루' 전주콩나물국밥에서 해장겸 아침식사 (0) | 2019.10.21 |
거제 중곡동 현보숯불구이에서 저렴하게 즐긴 '한돈한마리' (0) | 2019.10.13 |
오랜만의 방문 추억의 '용우동' 거제수월점 (0) | 2019.10.12 |
거제 중곡동 최애 맛집 '달인엄마와 아들' 묵은지등뼈조림 (0) | 2019.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