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국밥 거제 범시민칭찬업소 가성비 현지인맛집

일체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거제 쌍둥이돼지국밥

쌍둥이국밥 거제 범시민칭찬업소 가성비 현지인맛집 

 

지난 4월 방문했던 고현동 고현시장 윗자락에 위치한 쌍둥이국밥이라는 곳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저도 거제도에서 참 오랫동안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식당은 첫 방문입니다. 정말 아는 사람들만 찾아갈 수 있는법한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된 이유는 단 한가지.

 

거제시에서 주관하는? 범시민칭찬업소로 선정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범시민칭찬업소란 거제시민들이 직접 경험해보고 좋았던 식당을 추천하게되면 절차를 통해 선정되는 시스템으로 보였습니다.

 

거기다 다른 곳들에비해 이 곳의 음식들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쌍둥이국밥

평범한 동네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는 쌍둥이국밥의 외관모습입니다. 매장의 유리에 음식 스티커가 붙어있어 매장의 실내모습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쌍둥이국밥 실내모습

쌍둥이국밥의 실내는 좌식과 입식 두 가지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입식보다는 좌식의 테이블수가 월등이 많습니다. 먼저 이 식당에 들어오신분들을 보니 보통은 어느정도 연배가 있으신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고도 보면될것 같습니다.

 

쌍둥이국밥 메뉴판

오 돼지국밥이 단돈 6,000원 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비교적 비싸게 형성되어있기때문에 요즘 거제에서는 6천원하는 국밥을 찾기 힘듭니다. 진짜 착한 가격이군요. 

 

메뉴판 아래로는 '범시민칭찬하기운동'스티커가 부착이 되어있습니다.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스티커도 부착된 것으로보아 제법 믿음이 가는 식당으로 여겨 집니다.

 

메뉴에 수육백반 1만원이 다행스럽게도? 1인분만도 주문이 된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수육을 곁들인 식사를즐기고 싶었는데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보통 저런 메뉴들은 2인분이상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수육백반1인분 10,000원과 섞어국밥 7,000원을 주문해 봅니다.

 

기본 반찬

저렴한 가격에비해 다른 국밥집과 다를 것 없는 기본반찬들이 제공됩니다. 

 

수육백반을 시켰기때문에 별도의 상추와 깻잎의 모습도 보입니다.

 

수육백반 수육 1인분

따뜻한 용기위로 부추와함께 수육이 올려져서 나옵니다.

 

양이 작아보이긴하지만 수육이 원래 비싼 음식이다보니 이해할 수준입니다. 그래도 고기들의 크기도 크고 맛깔나게 생겼군요.

 

수육백반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육수입니다. 일반 돼지국밥에서 돼지고기만 뺀 상태라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먹기에는 조금 밍밍하니 새우젓을 곁들여 먹어주니 먹을 만 합니다.

 

섞어국밥

 

아주 특별함은 찾기 힘든 돼지고기와 돼지내장이 합쳐진 섞어국밥입니다. 보통의 섞어국밥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내용물도 푸짐하고 맛도 기본이상이었습니다. 든든하게 한끼로 충분합니다.

 

수육도 이정도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별다른 불만없이 상추와 깻입에 마늘 부추 양파 새우젓등을 곁들여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쌍둥이국밥에서 가장저렴한 가성비메뉴인 6천원 돼지국밥을 먹지못했지만 그 맛을 어느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가격에 맛과 비주얼로보아 충분히 방문해볼만한 식당이라 여겨집니다. 

 

계산은 지역사랑상품권인 '거제사랑상품권'을 사용했습니다.

 

다행히 상품권을 받아주는 식당이었습니다.

 

첫 방문임에도 아주 만족스러운 국밥집이었습니다.

 

앞으로 저렴한 국밥한그릇 생각날때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주고 사먹은 간단한 쌍둥이국밥집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