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시장 장어맛집 선민호 장어 초장
- 식당정보
- 2020. 4. 11.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거제시 고현동 고현시장 안에 위치한 장어식당.
고현성당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 고현성당을 방문했다면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고현성당 바로 옆으로 노란색글씨의 장어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매장의 입구는 이런 모습이다.
간판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장어요리가 기본이지만 그외에 생선회도 가능하다.
시장에 위치한 초장집답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익숙한 모습의 보통식당모습.
현재 장어구이는 4~5만원에 판매중이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모듬회도 주문이가능했다.
거제지역은 지역특성상 생선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회가 비싸다. 3만원에 이정도 퀄리티와 양의 모듬회를 주는곳은 솔직히 잘 없다. 나야 회 맛을 모르기에 초장맛으로 회를 즐기는 사람이라 회가 있으나 없으나 였지만 내가보기에도 이정도면 회의 상태가 훌륭하다 생각한다.
장어구이가 나오기 전 모듬회 3만원짜리와 함께 제공된 기본 상차림이다.
값비싼 다른 횟집에 비해 반찬으로 제공되는 것들의 모습이 그리 화려하지는 않다. 원래 시장에 있는 횟집을 방문하는 이유는 반찬보다는 메인요리에 충실하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 것은 덤이다.
장어구이 5만원의 모습이다.
깨끗하게 손질된 장어의 모습에 군침이 돌기 시작한다.
장어식당에 가게되면 각 식당마다 저마다의 양념소스를 자랑한다. 이 곳에 제공된 소스위로 채썬 생강과 방아이파리를 추가해서 비벼먹으면 궁합이 상당히 좋다.
이 곳은 전용화로가 아닌 부탄가스를 이용하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한다. 혹여나 불이 약하다면 부탄가스를 교체하고 장어를 굽기바란다. 고기든 생선이든 화력이 생명이다.
역시 구울줄 아는 사람이 구워야 훨씬 맛있어진다.
오랜만에 먹는 바다장어구인데 맛이 나쁘지 않았다.
소스와의 궁합도 좋고 비리지 않았다.
이런 식당메뉴가 아니라 우리팀에서 추가로 주문한 밥을 이용해 생선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이렇게 음식을 드실줄 아는 분들과 함께 먹어 좋은 경험할 수 있었다.
상추쌈에 장어는 기본.
식후식사로 주문한 장어반탕의 모습.
이게 시장 인심이라고해하나...장어반탕이라고 하기에는 양이 엄청 많았다. 많이 챙겨주신 사장님께는 감사하지만 나는 다 먹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맛은 그저 그런 편.
장어반탕과함께 식후 메뉴로 주문한 매운탕.
역시 개인적으로는 맑은국물의 탕보단 이렇게 빨간 국물의 탕이 맛도좋고 보기도 좋다.
장어반탕보다는 매운탕의 맛이 보다 훌륭했다.
참고로 회를 즐기지 않는 분이 있다면 통닭주문도 가능하다. 식당이 시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옆에 옛날통닭을 구워주는 곳이있다. 사장님께 말만하면된다. 그럼 알아서 배달해주는데 계산만 선불로 해드리자.
오랜만의 바다장어구이.
나쁘지않은 선택과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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