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시방리 카페

거제도 시방리 카페

거제시 장목면 매미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으로 인해 매미성일대 주변으로 상당히 많은 카페들이 생겨났다. 거가대교와 장목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뷰가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많은 카페들 중에 안지기님이 정말 가보고싶어하던 '카페 시방리'를 방문해본다.

 

시방리카페
카페 시방리

우리에게도 유명세가 전해질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카페시방리의 모습.

 

건물자체는 블랙&화이트톤으로 깔끔한 모습이지만 그 바로 앞으로 전봇대와 전선들로 인해 보기에 좋지는 못하다.

 

하지만 실내와 오션뷰는 기대해도 좋다.

 

카페시방리 주차장

시방리카페 주차장

카페 바로 왼편과 매장 정문, 매장 건너편 도로변에 주차라인이 만들어져 있음으로 생각보다 쾌적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카페 시방리

카페 시방리 로고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정체 모르게 그어진 선들은 시방리를 뜻한다.

 

여기서 '시방리'는 거제도 지명이다.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마음대로 그어놓은 선들은 나름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카페시방리의 로고는 시방리의 지도에서 착안하여 시방리 여행객들의 움직임을 담았다고 한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긴 하지만 왠지 그럴듯하게 다가온다.

 

2층 로비 겸 카페

주차장에서 정문으로 바로 연결되는 이곳은 1층이 아닌 2층이다.

 

카운터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현재 매장방문을 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착용과 함께 방문일지를 작성하고 손소독을 꼭 해야 한다.

 

카페시방리 카운터
로비 오션뷰
의외로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다
보기좋게 굿즈가 판매중이다.

신식 카페답게 아주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들어서자마자 카운터뒤로 만날 수 있는 거제도 장목바다와 거가대교가 웅장하게 다가온다.

 

탁 트인 개방감으로 인해 답답한 마음은 전혀 없고 얼른 커피를 주문해 창가에 앉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주문 후 받은 전동벨에 시방리카페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데 참 이쁘다.

 

카페 시방리 메뉴판

카페시방리 메뉴판

경치 좋고 신식 카페답게 커피나 음료의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은 편. 

 

아메리카노가 기본 5,000원부터 시작하니참고하자.

 

2~3층 카페

2층의 카운터 왼편과 3층으로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3층 위 옥상에는 카페 시방리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루프탑이 마련됨.

 

카페 실내의 모든 곳이 채광이 우수해 상당히 밝은 편이며 바다가 보이는 창가자리는 인기가 좋아 사람들로 가득했다.

 

카페 시방리메뉴

안지기님과 주문해 본 메뉴들인데 커피는 쓴 것을 좋아해도 디저트는 달달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을 두 가지나 골랐다.

 

크로와상 사이로 초코가 들어간 빵은 보기는 좋으나 먹기도 불편하고 녹차맛이 강해서 별로였지만 납작한 빵 겉에 초코가 묻어있던 제품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메뉴의 맛보다도 분위기 있고 경치 좋은 이곳에서 편히 앉아 안지기님과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카페 시방리 루프탑

요즘은 루프탑이 있는 카페들이 많아졌다.

 

이 곳 카페시방리를 방문했다면 실내에서 차를 마시더라도 잠시 시간을 내서 루프탑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내에서 바라보는 풍경에서 느낄 수 없는 강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방리카페 파노라마
카페 시방리 오션뷰

카페시방리 루프탑에서 바라본 거제도 장목바다의 모습.

 

멀리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의 모습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카페시방리 루프탑
시방리

루프탑의 핸드레일에는 영어로 시방리를 표현 두었는데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로 이쁘다.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용으로 이용하는 듯.

 

야외에도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낮에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가을날에 이용하기 좋아 보인다.

 

다만 해가 넘아가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해가 바다로 사라지는 저녁노을은 감상할 수 없었다.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안지기님도 사진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커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원형모양의 거울도 만들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남기기 바빴던 곳.

 

거울에 다른 사람들이 비치지 않는 타이밍을 찾기 힘들긴 해도 재미있는 활용이 가능한 사진포인트다.

 

실내 유리창에 각인되어 있는 시방리카페 로고가 바다와 함께 하니 아주 멋들어지게 나온다.

 

2층 카페

안지기님과 창가에 앉아 제법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맑았던 하늘이 어둠으로 물들고 있었다.

 

넓고 쾌적한 공간과 거제도 바다와 거가대교의 경치는 예술이다.

 

안지기님은 가슴이 콩닥콩닥해질 정도로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한다.

 

남자인 내가 보기에도 이 정도규모와 시설을 가진 카페라면 다음에도 충분히 와볼 만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카페 중 한 곳이었다.


상호 : 카페시방리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 1216

전화 : 0507-1342-9239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밤 22시 (연중무휴)

제로페이 가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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