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조도 카페 나름 브런치
- 카페 cafe
- 2020. 3. 22.
거제 가조도 카페 나름 브런치
거제도 안에도 수많은 섬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칠천도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받고 있는 섬이 '가조도'입니다.
거제도 육지와 가조도를 잇는 다리가 생기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펜션, 낚시, 카페를 즐기기 위해 이 곳을 찾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나름'이라고 하는 카페 입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볼리에르 카페'에서 길을 따라 조금만 더 직진하면 쉽게 만날 수 있답니다.
'나름 카페'로 진입하기위한 길이 워낙 좁은 시골길이라 맞은편에서 차를 만날경우 양보 운전이 필수입니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아주 심플한 모습의 카페 나름 건물 모습입니다.
카페 건물 앞으로 기본주차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이중주차를 할 경우 6~7대 정도가 주차가능합니다.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매장 아래쪽으로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브런치 맛집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카페 정문 입간판에는 대표 메뉴들의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카페나름은 오전 10시 30분 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가까운곳에서 펜션을 이용했던 터라 시간에 맞추어 도착할 수 있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 정말 편히 카페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의 실내 채광이 굉장히 훌륭합니다. 오션뷰 방향으로 통창을 만날 수 있고 매장의 전체적인 색감도 화이트톤이라 밝고 환해 보입니다.
아주 깔끔한 모습의 카페 실내.
시간도 아침을 살짝 넘긴 시간이라 허기도 져 있던 탓에 '브런치세트'와 아이들을 위한 파르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브런치세트는 닭가슴살샐러드, 주먹밥, 뱅오쇼콜라, 아메리카노가 제공됩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올 동안 카페를 둘러 보도록 합니다.
사람들이 없어 구경하기 정말 좋았답니다.
카페나름의 정말 놀라웠던 것 중 한가지.
테이블마타 셋팅되어있는 꽃들이 모두 조화가 아닌 생화였습니다.
너무도 이쁜 모습의 꽃들이라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조화를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진짜 꽃이었습니다.
이 꽃들 덕분에 카페의 분위기가 훨씬 감성적으로 다가 옵니다.
카페나름은 키즈존과 노키즈존이 공존해있습니다.
만 9세 이하 유아의 경우 1층 매장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층 루프탑과 1층 야외는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이 부분은 유아를 동반한 방문객에게도, 유아를 동반하지 않은 방문객에게도 모두에게 윈윈하는 방법입니다.
2층 루프탑
계단을 통해 2층을 오르면 딱 1테이블로 이루어진 대형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채광도 좋고 다른 사람들과 분리되어 편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2층 루프탑은 가조도의 바다를 한가득 품고 있습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카페라 루프탑의 컨디션도 아주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1층야외 - 노키즈존
1층 야외도 노키즈존으로 운영이 됩니다.
브런치세트 + 파르페
브런치 맛집까지는 모르겠지만 요리들이 보기 좋게 나오고 대체적으로 먹을 만한 수준 이었습니다. 카페의 분위기와 가조도 바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이 카페의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카페 곳곳에는 인테리어에 신경쓴 모습들을 소소히 찾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펜션에서 나오는길에 눈에 띄어 그냥 방문해본 곳입니다.
여러번 언급한 바와 같이 가조도의 오션뷰를 마음껏 누릴 수 있고 키즈/노키즈 존이 분리되어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매장의 환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카페까지 오는 길이 조금 멀기도하고 좁긴하지만 충분히 와볼만한 카페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상호 : 카페나름
- 전화번호 : 0507-1329-7051
- 주소 : 경남 거제시 사등면 가조로 1292-46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라스트오더 오후 5시)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 제로페이 가맹점
가조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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