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매미성 오션뷰 대형 카페 몰리힐스
- 카페 cafe
- 2023. 3. 19.
거제 매미성 오션뷰 대형 카페 몰리힐스
거가대교가 보이는 매미성 주변으로는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많이 입점해 있는 상태이다. 개인적으로 심해와 시방리 카페를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안지기님과 매미성에 들렀다가 식사를 마치고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심해와 시방리 카페 사이에 몰리힐스라는 처음 보는 카페가 보이길래 방문해 본다.
내 돈으로 이용해본 내돈내산 솔직 후기 포스팅.
카페 몰리힐스의 주차장은 굉장히 넓은 편. 대형카페에 걸맞게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 스트레스가 없었다. 처음 주차장을 만났을 때 많이 넓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카페를 둘러보고 나니 주차장이 좁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몰리힐스의 카페 규모는 굉장히 큰 편이었다.
몰리힐스 카페를 상징하는 심볼의 모습을 군데군데 발견할 수 있다. 아마도 거가대교와 대교 아래의 파도 혹은 갈매기를 형상화한 듯하다. 이 심벌은 음료 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주차장과 구분해 놓은 벽 뒤로 카페 입구가 있었는데 잘만 활용하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될 듯 하다.
카페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3층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음료 주문을 할 수 있고 아래 계단으로 2층과 1층을 만나게 된다. 카페 모든 곳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커다란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답답함 없고 채광이 훌륭했다. 그리고 모든 층마다 전용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를 이용하는 손님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커피 앤 베이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당히 많은 종류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위생을 생각해서 빵마다 뚜껑이 설치되어 있었던 부분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부분. 이런 위치의 고급진 카페들이 그러하듯 몰리힐스의 음료와 베이커리들은 가격이 높은 편. 하지만 30% 할인되어 판매 중인 빵도 진열되어 있어 비용을 조금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 아메리카노가 5,900원부터 시작된다. 식후 방문이었기에 아이스아메리카노 1개, 몰리힐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체리티(오렌지착즙+체리티) 1개, 30% 할인으로 판매 중이던 사과 빵을 주문했다.
카운터에 보니 네이버 영수증 인증을 할 경우 쿠키를 제공하고 있었고 23년 3월 동안 오후 6시 이후 빵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한다.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었지만 배도 부르고 그냥 패스했다.
3층에서 2층을 내려가는 계단인데 솔직히 계단이 너무 가파르다. 전용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걸어 다녀야 했는데 음료를 가지고 내려갈 때 기다란 음료잔이 혹여라도 쓰러질까 봐 걱정이었다. 하지만 계단의 폭이 넓어 사람들이 많더라도 지나다니기에는 불편함은 없다.
오르내리는 계단이 힘든 게 문제지 막상 내려와 보니 층고도 높고 창도 커서 개방감이 굉장히 훌륭하다. 모든 자리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
2층에는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유리문이 존재한다. 다수의 인원이 방문했을 경우 나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우리가 선택한 1층 모습. 2층처럼 층고가 높지 않지만 충분히 넓고 멋들어진 오션뷰를 만나 볼 수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이용객들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전세 낸 듯이 1층을 이용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 음료를 가지고 오는 것 말고는 단점을 찾기 힘들 듯.
1층 창문 너머로 위 사진의 가운데 보이는 이수도로 향하는 유람선이 오고 가는 여객선터미널이 존재한다. 삼식세끼를 제공하는 특이한 콘셉트를 경험하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수도를 찾고 있다. 올해에 이수도 방문 계획이 있기 때문에 이용후기를 남길 수 있을 듯하다.
칵테일을 연상시키는 오체리티. 착즙 한 오렌지와 체리티를 합쳐놓은 음료인데 역시나 상큼한 맛 덕분에 여성분들이 좋아할 듯하다. 안지기님도 맛있다고 하더라.
기본으로 주문해 먹는 아이스아메리카노의 모습. 몰리힐스 심벌이 새겨져 있어 괜히 특별하게 느껴진다. 커피 맛이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30% 할인으로 판매해서 한 개 구입해 보았던 사과빵. 비주얼도 사과의 모습을 하고 있고 맛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살짝 사과 향이 약했지만 간단하게 먹기 좋은 메뉴였다.
1층에서 안지기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야외로 나가 보기로 한다.
각 층마다 비슷한 콘셉트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쬘 때 제대로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는 바다 바로 옆이기에 바람이 많이 불어 이용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요즘 야외 테라스에는 카페의 이름을 새겨 놓은 이런 포토존이 항상 존재하는 듯 하다. 바로 옆 시방리카페도 동일한 방식의 인테리어가 존재한다.
거제 매미성 대형카페 몰리힐스는 큰 규모만큼이나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고 1~3층 모두 멋진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나 모든 층마다 야외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거제도의 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 심해와 시방리를 잇는 매미성 인기 카페가 될 듯하다.
내 돈 주고 이용해 본 내돈내산 솔직 후기 포스팅.
- 상호 : 몰리힐스
- 전화번호 : 055-635-1238
- 주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 1238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30분
- 제로페이 가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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