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월맛집 면만드는 사람들

면만드는사람들

거제 수월맛집 면만드는사람들

 

안지기님을 따라 방문해본 곳.

수월동 수월중학교 뒷편 골목을따라 한전한 마을로 들어서면 만날 수있다.

작정하고 찾아오지않는이상 쉽게 방문하기 힘든곳에 위치해있었다.

 

 

 3층건물 중 1층이 식당으로 영업중이다.

 

면만드는사람들 메뉴판

• 냉메밀국수 7000
• 온메밀국수 6000
• 비빔메밀국수 7000
• 메밀콩국수7000
• 감태메밀국수7000
• 메밀들깨칼국수7000
• 동죽조개칼국수7000
• 산더미불고기10000
• 메밀왕만두6000
• 어린이주먹밥3000
• 공기밥1000
• 메밀막걸리5000

 

메뉴판을 보고 칼국수가 먹고싶었으나 하절기에는 주문이 안된다고한다. 

냉메밀국수, 온메밀국수, 감태메밀국수, 메밀왕만두를 주문해 보았다.

 

 

 

 면만드는사람들은 주문부터 리필, 그릇반납까지 모든게 셀프로 이루어진다.

 

손님입장에서는 조금 귀찮은 부분이 있긴하지만 음식만 마음에 든다면야 이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유아를 동반하는분들을위해 아기의자도 마련되어있었다.

 

 

 

비주얼 무엇...

이번 방문에서 만족한다면 다음번엔 산더미불고기에 도전해보고 싶을정도.

 

 

 

 설프바 옆에는 셀프로이용이 가능한 메밀차와 컵, 커피, 음로가 마련되어있다.

다른것보다 냉온기에 적힌 메밀차가 상당히 궁금했는데 뜨거운 메밀차가 아닌 엄청나게 시원한 메밀차가 들어있다.

구수한 메밀향이 일품이기도하니 무더운 여름날 방문했다면 꼭 먹어보자.

 

 

 

사실 메뉴를 주문할때 감태메밀국수를보고는 생소한 메뉴에 이끌려 메밀비빔국수에서 갈아타게되었다.

 

 

식당내부는 ㄱ자로 배치되어있고 채광이 훌륭해서 전혀 답답한 마음이들지 않는다.

 

안쪽으로는 별도의 룸도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에 마련된 시식용 메밀퍼핑.

락앤락통을 멸어 직접 맛볼수있었는데 어린시절 먹던 밭두렁 과자처럼 아주 구수하고 맛나다.

요리가 나오기전에 입가심으로 좋다.

 

 

 셀프바에는 앞젚시, 막걸리잔, 식기류, 가위, 단무지, 깍두기가 준비되었다.

셀프이기때문에 필요한만큼 챙기도록하자.

 

시원한 냉메밀차가 정말 마음에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몇번이고 리필했을정도.

 

 

드디어 등장한 요리들.

모든 요리들이 일단 보기좋다.

 

이것이 감태메일국수의 모습이다.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빨간 양념이 들어간 국수가 아니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냉메밀국수.

살얼음이 동동 띄어있어 여름날 저격이다.

 

 이 더운날 굳이 온메밀국수를 먹고싶어하는 아들 2호를 위해 주문함.

 

완도산 볶음감태가 들어가고 들기름이 어우러져있어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하다.

메일의 식감이야 다들 아시리라보고 굉장히 자극적이지않고 건강한 맛을 느낄수있다.

감태향으로인해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니 참고하자.

 

기대했던 것 보다 속도 알차고 맛도있어서 굉장히 만족했던 메밀왕만두이다.

5개가 제공되며 만두피 종류가 2가지다.

 

더운날에 먹어서 그렇지 맛은 나쁘지않았던 온메밀국수.

 

처음으로 방문해본 거제 수월동의 면만드는사람들.

메밀국수는 냉면, 밀면, 일반국수에 비해 맛이 자극적이지않고 심심한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담백한 그맛을 즐기기위해 많은 분들이 메밀국수집을 찾는다.

그런의미로 이곳 메밀국수전문점 면만드는사람들도 아주만족스러운 메밀요리를 경험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