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거제, 대만샌드위치 티앙웨이 솔직후기
- 카페 cafe
- 2019. 7. 2.
일체 지원 없이 우리 돈 주고 사 먹은 주관적인 솔직 후기입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핫한 대만 샌드위치 티앙웨이입니다. 얼마 전 경남 거제도에도 티앙웨이가 상륙했습니다. 위치는 수월동 자이 아파트 후문 상가에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던 대만식 샌드위치를 만족스럽게 몇 번 먹어본 터라 샌드위치를 먹어보기도 전에 기대를 잔뜩 한 상태였습니다.
개업 첫날 저녁, 가족들과 시간을 내어 매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오후에 오픈 시간과 마감시간을 전화연락으로 미리 확인까지 한 상태였지만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오픈 빨 인지 재료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린 우리 가족들.
다음날 와이프님의 기지로 오전 일찍 매장을 방문해 샌드위치를 사 보았습니다.
매장의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거제 수월동 자이 아파트와 두산위브 아파트 사이의 도로변 상가입니다.
흑당 버블 밀크티라는 것이 있었는데 우리는 샌드위치만 사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매장 앞쪽에는 간이의자와 그네의자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없어 실용적이지는 못합니다. 웨이팅용인 것 같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3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보입니다. 테이블이 원형인데 너무 작은 것 같습니다.
샌드위치가 진열되어있습니다. 대만 샌드위치 전문점인데 반해 샌드위치의 가격은 정말 착합니다.
"앙마 샌드위치 1,900원".
"치즈 샌드위치 1,700원".
"햄 샌드위치 1,800원".
"햄치즈 샌드위치 1,900원".
일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와 가격차이가 별로 안납니다. 되려 편의점 제품은 2500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도 있으니 티앙웨이가 더 저렴하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샌드위치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 포스터가 있습니다. "일반 빵보다 식감이 쫄깃하고 보드라운 탕종 식빵",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스모크 햄", "색소 없이 오징어 먹물로 색을 낸 검은 빵", "국내산 계란" "뉴질랜드에서 온 체다 슬라이스 치즈" 자세한 설명 덕분에 대만 샌드위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샌드위치 모든 제품을 구매해보았습니다. 포장에 샌드위치의 각 이름 스티커가 붙어있어 헷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 포장이 심플하고 이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바로 먹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먹을 계획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후 바로 냉장실에 보관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냉장실에 있던 샌드위치를 모두 꺼내어보았습니다. 제품이나 포장지의 변형 없이 처음의 모습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꿀팁대로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데워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 제빵 칼을 사용하여 샌드위치를 반으로 갈랐습니다. 되려 반으로 자르니 훨씬 먹기 좋은 사이즈가 되었습니다.
대만 샌드위치 티앙웨이. 4가지의 모든 샌드위치를 아메리카노와 함께 모두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맛은 "맛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대만 샌드위치만 판매하는 전문점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에서 먹던 대만식 샌드위치와 크게 다를 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어디까지나 주관적입니다.) 포스터에서 보았던 좋은 재료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편의점 표 샌드위치보다 믿음이 가지만 저의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그리... 아주 맛있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다만 편의점 샌드위치보다 저렴한 가격과 제대로 만들어낸 샌드위치 퀄리티, (빵이나 내용물이 밀림이 없습니다.) 보다 전문화된 마실거리(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전문점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만샌드위치로 유명한 홍루이젠도 먹어본 적이 없는터라 비교는 할 수 없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임으로 제품의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기에 직접 경험 삼아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안내 설명을 보니 구매 후 바로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다음번엔 매장의 소금 커피와 함께 구매 후 바로 먹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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