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승포 카페 항구1465
- 카페 cafe
- 2019. 7. 28.
거제 장승포 오션뷰 카페추천 항구1465
와이프와함께 배말칼국수를 먹기위해 장승포에 들러 맛있게 음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주차해놓은곳 바로 앞에 처음보는 카페를 만나게 된다. 2층에 위치해 있던 카페의 이름은 "항구 1465, HANGGU 1465". 어차피 어느 카페건 시간이 남아서 잠시 들를 생각 이었는데 비도 내리고 큰 기대없이 한번 방문해 보았다.
장승포여객선터미널 좌측 일방통행길 2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객선터미널에 들르신 분들이라면 단번에 카페의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다.
카페를 들어서는 순간 높은 실내 층고와 너른 실내공간덕분에 상당히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을 받았다. 아무런 정보와 기대없이 온것이지만 첫인상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카페에 방문했던 시간이 낮 12시가 조금 되기 전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뿐이었는데 덕분에 쾌적한 카페를 경험할 수 있었다.
카페항구1465의 카운터 모습. 다른 종업원들은 없고 사장님 혼자 있었으며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 맥주도 카운터 옆에 준비되어있었다.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다른 카페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1인 1메뉴 부탁드립니다. 구입하시는 모든 제품 가격에는 음료 가격 뿐만이 아닌 이용하시는 공간, 시간, 노동의 가치, 사장님의 대출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인 1메뉴 부탁드립니다.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사장님의 대출금이 포함되어 있다고하니 무조건 1인 1메뉴를 선택해야 할 듯 사장님의 진실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길다린 테이블도 있었는데 가운데 놓인 꽃도 참 이뻤다.
목상태가 좋지 않아 카페인의 섭취를 삼가해야하는 상황이라 평소 먹던 아메리카노 대신 자몽티를 선택했고 안지기님은 밀크쉐이크를 주문해보았다. 비주얼도 좋았고 맛도 나쁘지 않다.
카페의 테이블이나 의자 벽과 처장 등의 인테리어가 아주 심플하고 간결하다. 덕분에 꽉 막히고 답답한 느낌없이 카페를 이용할수 있었다.
다른 손님들이 없던 터라 와이프님은 카페셀카놀이에 심취했다. 평소에도 그렇게 해줄래?
이 카페의 자랑인 테라스 오션뷰. 비가오는 날이라 직접 의자에앉아 경치를 구경할 수 없었지만 2층 오션뷰 답게 탁트인 장승포항과 유람선을 감상할 수 있었다. 외도와 해금강을 방문목적이라면 티켓팅 후 남는 시간동안 이곳에서 느긋하게 거제장승포항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실내화장실문은 슬라이딩 나무문으로 되어있다. 화장실 내부가 좁긴했지만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정말 아무런 정보없이 기대와 설렘도없이 방문했던 카페 항구1464에서 정말 편히 쉬다 왔다. 비가오지않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은 또 어떨지 모르지만 이 날은 다른 손님들 없이 와이프님과 단둘이 참 편하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높은 층고와 실내, 넓게 배치된 테이블 구성과 기가막힌 장승포항 경치까지 참 여러가지로 만족을 할 수 있는 카페였다. 재방문의사 당연히 있을정도로 거제 현지인이 추천해드리는 장승포 카페였다.
내 돈 주고 직접 이용해본 솔직후기 포스팅.
- 상호 : 항구1465&피굽남피자
- 전화번호 : 0507-1304-1464
- 주소 : 경남 거제시 장승로 146-5 2층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11시
- 제로페이 가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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