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덕포 해변에서 즐기는 잇쇼니라멘 솔직후기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잇쇼니라멘

개인적으로 일본라멘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돈코츠라멘을 가장 좋아합니다. 서울에서 우마이도라는 일본라멘집을 접하고나서 일본라멘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라멘 맛 기준은 "우마이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잇쇼니라멘은 거제도 번화가에 위치한 식당이 아닙니다. 덕포해수욕장 해변가 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변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앞을 가리는 것 없이 시원한 전망도 함께 제공 합니다.

매장 정문

영업시간 

평일 11시 30분 ~ 20시 30분

일요일 11시 30분 ~ 16시 까지.

재료  소진시 영업종료.

 

저희도 예전에 한번 들를려고 하다가 재료가 소진되어 발길을 돌렸던 적이 있습니다. 혹시나 애매한 시간에 방문 하실 상황이 생기시면 미리 전화를 해보시고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좌측편에 무인 전자결제 포스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뭘 먹어볼까 고민을 하다 맨날 돈코츠라멘만 먹는것 같아 소유라멘과 크림카레, 히레카츠를 주문해 봅니다. 

벽에 진열된 메뉴 정보
깔끔한 매장 내부
주방에서 요리 준비중이신 사장님
주방 정면
셀프 배식대

웍에 재료를 볶으면서 불길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컵

물컵이 보통 사이즈보다 아주 작습니다. 별도의 물병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물이 필요하면 정수기 까지 여러번 가야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아담한 실내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비도 오고 이른 오전 시간의 방문이라 그런지 아직 손님이 없습니다.

 

화장실 열쇠

화장실은 입구를 나가서 좌측편으로 상가 화장실을 이용합니다. 열쇠를 꼭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소유라멘과 히레카츠
소유라멘
가리비
새우

먼저 소유라멘은 비쥬얼은 합격입니다. 라면위로 삶은계란, 버섯, 쪽파, 숙주, 두툼한 새우과 가리비 2개까지 아주 합격점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일본라멘인데도 일반 삶은 계란을 주는군요. 보통의 다른 일본 라멘집은 촉촉한 맛계란을 사용하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유라멘은 육수를 간장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돈코츠보다는 자주 먹지 않는 라멘입니다. 맛은...개인적으로는 만족하지 못하였습니다. 비주얼은 합격이라 좀 기대를 했지만 그저 저의 입맛에 맞지는 않았던 걸로... 그냥 돈코츠 라멘을 시킬걸 그랬습니다.

 

다음은 와이프가 주문한 크림카레입니다.

 

와...크림카레도 비쥬얼이 정말 이쁩니다. 카레위로 하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여성 분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길다란 새우튀김과 바게트, 단호박에 연근에 방울 토마토 데코까지 만족 스럽습니다.

 

맛은....그냥 그래요... 와이프와 저는 일본 카레를 좋아합니다. 살짝 짠맛이 강한게 일본식 카레의 특징인데 이 식당의 카레는 그냥 일반 카레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 크림카레인데 말이죠... 그저 저희 입맛에 안 맞았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히레카츠
두툼합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만족했던 히레카츠입니다. 거제도 맛집인 시청우동의 히레카츠에 비해 상당히 두껍습니다. 두툼한 히레카츠를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저는 만족했고 와이프님은 조금 별로라고 하네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일본라멘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실망을 좀 한 식당입니다. 다만 아직 먹어보지 못한 제가 가장좋아하는 라멘인 돈코츠라멘이 남아 있습니다. 다시 가게되면 돈코츠라멘을 먹어보고 내용을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제도에도 이런 라멘집이 생겨서 좋습니다. 계속 발전하는 식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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