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매미성 거제거제 카페 & 스테이
- 카페 cafe
- 2019. 9. 29.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린 거제도의 매미성. 그 곳에서 자동차로 1~2분, 흥남해수욕장으로 가다보면 거제거제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건물 아래쪽 도로변과 위쪽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 스트레스는 적은편.
카페에 들어섰는데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실내가 그리 넓지는 않아 당황스럽다. 오직 오션뷰에 집중하기 위해 그런 것 이리라. 바닥과 벽 천장에는 나무질감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 차분한 느끼게 해준다.
테라스에 테이블이 3개가 보이고 이 곳에 앉으면 거제 흥남해수욕장의 바다를 내려다 보실 수 있다.
다만 드넓은 바다와 함께 전신주의 전선들이 함께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전경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선만 없었다면 최고 였을 텐데...
카운터 옆에는 별도의 룸이 존재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여성 3분이 자리를 잡고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음성에 신경쓰지 않고 마음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참 매력적인 공간 같았다.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할 듯.
- 1인 1음료 주문 부탁드립니다.
- 커피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수제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5천원부터 시작한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
미숫페너(거제거제시그니처) 가 눈에 가장 띄었는데 여러 카페를 다녀보았지만 미숫페너라는 말은 또 처음 들어본다. 참고로 거제도의 시그니처가아닌 이 곳 카페이름 '거제거제카페'의 시그니처메뉴이다. 궁금한 마음에 나는 미숫페너를 와이프님은 자몽티를 주문해본다.
음료만 두 잔 주문하였지만 빵 하나를 서비스로 받게 되었는데 현재 이 곳이 가오픈 상태라 방문하는 손님께 1개씩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다고. 운좋게 빵까지 먹게 되었다.
주문한 음료들이 담긴 컵이 너무 내 취향. 저렴한 가격이라면 하나사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다. 예쁜 잔 만큼이나 그 속에 들어있는음료들의 비주얼도 나쁘지 않다.
서비스로 받은 빵이 매우 맛있다. 양산품이 아닌 직접 만드는 빵이라고 하는데 갓 구워서 더욱 맛있었다.
흠 우리가 알고 있는 미숫가루와 우유가 섞인 맛이 난다. 미숫가루 말고는 내용물을 명확하게 알 수 는 없으나 맛은 참 건강하게 느껴졌는데 하지만 6,500원 시그니처메뉴 치고는 무언가 부족한 맛인것 같았다.
자몽티도 맛은있지만 그리 특별함은 찾을 수 없었다. 그저 카페 분위기와 거제 흥남해수욕장의 운치를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카페를 나와 도로가에서 흥남해수욕장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흥남 해수욕장은 거제도에서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 일출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할 것.
거제도 일출명소 흥남해수욕장
거제도 일출명소 흥남해수욕장 거제도에 살고있지만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거제도의 일출포인트를 방문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하지만 2023년 올해는 장모님께서 봉사활동으로 오뎅과 떡국을
windy-geoje.tistory.com
이 곳은 2019년 9월29일 가오픈 상태의 카페 입니다. 원래는 1~2층 카페, 3~4층 펜션, 5층 루프탑&바베큐인데 아직 루프탑은 정비가 되지 않아 방문해 볼 수 없었지만 정식 오픈을 하게되면 루프탑도 개방이 된다고 한다.지금 현재의 모습에서 조금식 변화가 있을 수 도 있으니 참고할 것.
가오픈이긴해도 루프탑이 오픈되 있을 줄 알고 찾은건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이 카페에 오는 길에 매미성을 찾는 차들의 행렬로 도로의 한쪽이 거의 마비되다 싶이 했는데 매미성 구경을 하기전 혹은 하고나서 간단히 커피 마시기에 나쁘지 않은 곳 같다.
더 많은 거제도 카페 기록들 ▼
'카페 ca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 중곡동 영국남자 카페 브리틀리 (6) | 2019.11.03 |
---|---|
거제 아주동 추천빵집, '안데르센' 베이커리 & 카페 (0) | 2019.10.03 |
거제 카페 오누이, 톰과제리 치즈케이크를 만날 수 있는 곳 (0) | 2019.09.26 |
거제 가조도, 수협효시공원과 커피하늘카페 (0) | 2019.08.18 |
거제 가조도 카페 잡담하는 장소 볼리에르 (0) | 2019.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