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성포 노을이 물드는 해안 산책길
- 거제여행지
- 2023. 2. 16.
거제 성포 노을이 물드는 해안 산책길
낚시를 즐기거나 거제도의 아는 사람들만 방문하던 성포 해안 주변으로 온더선셋을 필두로 오션뷰가 좋은 카페가 들어서더니 이제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거닐기 좋은 해안산책길이 생겼다. 특히 해가 저무는 저녁 시간에 이곳을 방문하면 붉은 해와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미 유명하다.
온더선셋 카페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해당 카페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해안데크길만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은 성포면사무소를 검색해 안전한 곳에 주차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남파랑길에 속해 있는 성포해안산책길의 모습. 경사가 없는 평지 나무 데크길로 걷기 편하게 조성되어 있어 어린 자녀 혹은 연세가 있으신 분들과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내 아이가 어렸을 적 어머니와 함께 이곳을 거닐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노을시간 3~40분 전에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산책길을 걸을 수 있다.
이미 유명한 온더선셋 바로 앞의 전망대가 아니더라도 면사무소 입구와 가까운 곳에도 위 사진과 같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 뒤로 넘어가고 있는 노을의 모습.
이 전망대는 카페와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되려 카페방문자가 없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노을을 전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온더선셋 카페로 향하는 길. 이미 해가 많이 내려와 있다. 해안가 주위로 물길도 보이고 생각보다 많은 오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제는 거의 랜드마크 수준이 되어버린 카페 온더선셋의 모습. 다소 높은 음료가격이 단점이지만 오션뷰와 노을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돈내산 온더선셋 방문 포스팅▼
면사무소 방면에서 내가 걸어온 데크길의 모습. 해안 주변으로 이미 붉게 물들고 있다.
생각날 때마다 방문해서 한 번씩 걸어보는 곳. 아침운동으로 가족 모두 출동해 한 바퀴 둘러보기도 하고 온더선셋 카페 방문겸 한번 더 나와서 구경하기도. 파란 하늘이 있는 날도 붉게 물든 노을이 보이는 날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거제 고현동에서 가깝고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거제도를 떠나기 전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번 들러보기 좋은 곳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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