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한화 벨버디어 바운스 트램폴린파크 리뉴얼

거제 한화 벨버디어 바운스 트램폴린파크 리뉴얼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거제에 살고있는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현지인으로서 1년에 몇 번씩은 꼭 방문하는 곳이 한화 벨버디어에 입점한 바운스 트램폴린파크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22년 3월에도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우리가 방문하고 얼마 있지 않아 3월 28일 ~ 4월 21일까지 새로운 모습의 리뉴얼 공사가 진행됐다. 기존의 시스템도 아주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던 터라 새롭게 바뀐 바운스가 궁금했는데 지난 5월 리뉴얼된 모습의 바운스를 이용해보았다.

 

썸네일
거제 한화벨버디어 바운스 트램폴린파크

외관은 변한 것이 없다. 기존의 방법과 동일하게 QR코드를 이용해 입장 등록 후 순서가 되면 입장하면된다.

 

바운스 이용요금

리뉴얼이 되어서 당연히 이용요금도 올랐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기본 이용요금은 변함이 없다.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 이용요금
    • 1시간 12,000원
    • 2시간 25,500원
    • 종일권 50,000원(주말/공휴일 이용불가)
  • 거제시민, 투숙객 20% 할인 적용
  • 추가 요금 : 10분당 2,000원
  • 관람권 6,000원
  • 미끄럼 방지 양말 착용 필수, 현장 구매 시 2,500~3,000원
  • 신장 100cm 미만 입장 불가

기본 체험권 이용요금은 그대로이지만 보호자 입장으로 들어가기만 하는 '관람권'은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이 되었다. 아직까지는 아이들만 바운스를 이용하고 나와 안지기님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관람권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주 작은 부담이 생긴 것이 사실이다.

 

거제시민이라 항상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고 있다. 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보호자의 신분증이나 증빙서류 1장 이상 꼭 지참해야 한다. 투숙객이라면 예약 확인 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손목에 팔찌를 차고 들어가면 이전과 다르게 전자식 신발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날로그 방식의 일반 신발장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혹시 모를 고가의 신발 분실이 살짝 우려되긴 하다.

 

입장하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아이들은 준비운동을 시작한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이런 준비운동은 정말 칭찬할 만하다.

 

일단 기존의 체험 시설 말고 새롭게 추가된 시설을 먼저 살펴보자.

 

범퍼카
한화 벨버디어 범퍼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던 범퍼카.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왔던 곳으로 자연스레 몸이 이곳으로 향했다. 평일 오후의 방문이라 그런지 이용객이 작아서 시간마다 바로바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곳은 원래 트램폴린이 설치되어 있던 곳인데 트램폴린 대신 범파카를 설치해 놓은 것. 

 

전기로 작동하고 직원이 아이들과 함께 항상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 혼자 태우기에도 안심이 된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것과 같이 놀이 공원의 범퍼카보다 충격이 덜해서 어린아이들이 탑승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범퍼카의 충전을 위해서인지 30분씩 쉬는 시간이 있으므로 미리 시간을 체크하면서 이용하면 좋다.

 

오락실
거제 바운스 오락실

보호자들이 썬베드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쉼터가 오락실로 탈바꿈했다. 처음 게임기를 보고는 당연히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게임기, 스크린 게임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트램폴린 열심히 타다가 지쳤을 때 이용하기 딱 좋다. 평일이라 이게 가능했지만 사람들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은 아마 힘들 듯. 어쨌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이라 생각된다.

 

커다란 미끄럼틀 안쪽으로는 닌텐도 스위치를 즐길 수 있는 게임룸이 생겼다. 모두 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아마 아이들보다 기다리는 어른들에게 더 인기가 있을 듯.

 

오션뷰는 사라졌지만 어른들의 휴식공간인 썬배드는 여전히 존재한다. 입장하자마저 여기 자리부터 잡는 것이 최고일 듯.

 

아래는 기존의 시설들.

 

바운스

오른쪽 트램폴린이 없어지면서 범퍼카가 생겨 예전보다는 트램폴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여기저기 점프하면서 뛰어다니는 아이들. 여전히 신났다.

 

미끄럼틀

어린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대형 미끄럼틀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드벤처 시설

짚라인

한화벨버디어 짚라인

스카이 챌린지
스카이챌린지
하늘오르기
클라이밍

인기 있던 기존의 어드벤처 시설은 모두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시간이 되면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방송에 맞추어 줄을 서면 늦게 탑승하게 되므로 미리 시간을 체크하고 대기하면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많이 어드벤처 시설을 이용하는 노하우라 할 수 있다.

 

모든 어드벤처 시설은 보호장구 착용이 필수이고 친절한 직원이 직접 아이들의 보호구를 챙겨준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다.

 

카페

보호자 입장권 1매로 아메리카노 HOT / ICE 1잔이 제공된다. 이외의 음료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추가금을 내고 변경이 가능하다. 입장 후 선베드 혹은 카페 테이블을 먼저 선점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분명 이전에는 테이크아웃 컵에 음료를 받았던 것 같은데 환경규제 때문인지 지금은 일반 컵으로 변경이 된 상태다.

 

아래는 이전 방문 때의 사진들.

 

거제 한화 벨버디어 바운스트램폴린판크는 리뉴얼 후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우리 아이들은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겨울에도 땀을 흘릴 정도로 열심히 뛰어논다. 리뉴얼되면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놀이기구나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어 앞으로도 쭈욱 방문하게 될 듯하다.

 

거제 벨버디어 바운스 리뉴얼을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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