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 현지인 맛집 대운분식 돈까스 30년을 넘게 거제도에 살고 있으면서 가장 맛있는 돈까스가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1초의 고민도 없이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 옥포동에 위치한 대운 분식 돈가스다. 어렸을 때부터 이용해보았느냐고 물어본다면 '아니다.' 옥포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것인데 이제야 방문한 것이 후회스러울 정도로 만족스러운 돈까스집이었다. 옥포동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인근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에 식당이 위치해있다. 전용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며 식당 주변 도로변에 주차라인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택 골목에 안전하게 주차해야 한다. 매장은 이런 모습. 코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 주택처럼 보이는 외관이 특징. 남들에게 방해받지..
거제 연초면 가성비 돼지국밥 맛집 신다연 연초면 삼거리 근처 식당 중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을 손꼽으라면 중국집을 포함하더라도 신다연 국밥집이 가장 많을 것이다. 짜장면이야 배달로 즐기면 되는 것이고 국밥은 배달보다는 직접 매장에서 뜨끈한 상태에 맛있는 김치와 함께 즐겨야 하는 요리이기 때문. 이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신다연 국밥집은 분명 기본 인상은 하는 국밥 맛집이다. 연초삼거리 어머니 집 근처에 있기 때문에 더 자주 가게 되는 부분도 분명 있겠지만 맛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재방문할 일이 있을까. 식당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지금까지 이곳을 이용하면서 주차 스트레스받은 적은 없다. 벚꽃시즌이 지났음에도 신다연 국밥집의 실내에는 여전히 벚꽃이 피어있다. 겨울에도 벚꽃을 보고 싶다면 신..
거제 고현 라제비 맛집 장원분식 지난번에도 포스팅했던 곳이지만 누가 뭐라 해도 나에게는 맛집인 곳. 오랜만에 라제비가 생각나서 안지기님과 함께 점심해결을 위해 방문해 보았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모습. 다만 가게 입구에 눈에 띄게 놓여있던 음식물 쓰레기통은 보기 안 좋긴 하다. 이곳은 요즘의 프랜차이즈처럼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의 식당은 아니지만 내가 더 젊었을 적을 생각나게 하는 마치 시장 안 식당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예나 지금이나 나와 같은 사람이 많아서인지 식당 안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우리처럼 어린 자녀를 둔 손님이 있는가 하면 희끗희끗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까지 방문하는 세대가 다양했다. 점심시간 즈음의 방문이었는데 다행히 1 테이블이 남아있어 운 좋게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타이밍을..
거제 고현 술집 추천 댕골 스지전골 맛집 내돈 거제도 고현동에 어떤 술집이 좋을까 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댕골. 다른 것들보다 나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스지전골이 맛있다는 정보였다. 보통 스지전골하면 분위기 좋은 한식집에서나 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닐까 그런데 이런 메뉴를 술집에서 판매를 한다고? 궁금증 반 기대 반으로 방문해보았다. 미리 말해두지만 음식의 맛도 비주얼도 분위기도 기대이상으로 좋았던 곳이다. 본 포스팅은 내돈 주고 사먹은 솔직후기를 담고 있다. 거제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맞은 편 골목에 위치해 있는 댕골. 이 위치가 사실 정말 많은 식당들이 폐업과 오픈을 반복하는 곳인데 하필 댕골이 그 위치게 있다. 그래도 술집의 외관이 화이트톤으로 밝고 네이밍과 필체도 느낌있게 만들어져 있다. 전용 주차공..
거제 고현 현지인 맛집 시청우동 이전에도 포스팅했었지만 거제 시청 앞에 위치한 시청우동은 거제 고현동 맛집인 곳이다. 이제는 생긴지 제법 오래되었다고도 할 수있는데 오픈 당시만해도 제대로된 우동맛을 내는 식당이 거제도에는 없었다. 아니 지금도 이 곳 말고는 없지...않을까? 어쨌든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음에도 여전히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대기줄을 서고 있었다. 그래도 예전만큼은 손님이 많지않아 한 10분 정도 대기후 입장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한국 식당들과 달리 이 곳의 간판은 세로로된 나무간판이 전부다. 때문에 식당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기 일수. 점심시간때처럼 대기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눈길이 가는일도 잘 없다. 식당 앞에는 대기명부 작성하는 곳과 간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입장 전 메뉴..
거제 냉삼회관 수월 맛집 인정 내돈 후기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냉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내가 사는 곳 주변에도 우후죽순 냉삼을 판매하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거제 수월에 최근에 오픈한 냉삼회관 이라는 곳 을 방문해 본다.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삼겹살 요리가 맛이 없을 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냉동삼겹살 식당이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의 지원없는 내돈주고 사먹은 솔직 후기가 되겠다. 이전에 치킨집을 하던 곳이 업종을 바꾸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전 치킨집도 나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고있었는데 갑자기 가게가 바뀌어 의아하다. 경양식 집을 연상캐 하는 실내 모습. 사실 이전 치킨집의 인테리어에서 손을 조금 본 수준이다. 그래도 냉삼이 오래전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해..
거제 고현 양꼬치 맛집 신아리랑양꼬치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신아리랑 양꼬치. 이 곳은 내가 양꼬치를 처음으로 먹어본 식당이기도한데 양꼬치를 처음 먹어보기도 전에 양고기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냄새. 양고기 특유의 냄새와 고기를 찍어먹는 향신료의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은 익히 들어알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곳의 양꼬치에서는 자극적인 냄새가 나지 않아 나처럼 향에 예민한 사람들이 처음 이용해보기에 좋은 곳이었다. 덕분에 아이들도 함께 대리고가서 맛을 본적이 있는데 아이들도 너무도 좋아했다. 그 맛을 잊지 못했는지 아주 가끔씩 아이들이 양꼬치 이야기를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 곳을 다시 방문해 본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의 지원없는 내돈내산 포스팅이다. 고현동 우리은행 ..
거제 분위기 좋은 오리고기 현지인 맛집 온기당 내돈내산 개인적으로 어머니와 장모님의 몸보신을 위해 종종 찾는 오리고기 맛집 온기당. 다른 백숙집들에 비해서 분위기도 고급지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데다 우리 가족만의 오붓한 식사를 위한 깔끔한 룸이 마련되어 있어 너무 좋아하는 곳이다. 얼마 전부터 기력이 떨어진 어머니와의 식사를 위해 이곳 온기당을 다시 한번 방문해본다. 이전의 포스팅도 있지만 이번에는 새롭게 추가된 메뉴 '한우수육전골'에 대한 소개도 다루어본다. 미리 말해두지만 이 곳은 오리고기 맛집이지 한우수육전골 맛집은 아니었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예전처럼 식당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넓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지속적인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만족스럽다. 각 룸마다 컨디션이 조..
얼큰한 제주소고기해장국이 별미인 거제 우면가 비가내리는 어느 낮 시간.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안지기님께서 이 식당에 가보자며 제안한다. 거제에 오래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식당이름 '우면가' 국밥집이라는 말에 따라나서 보았는데 고현 계룡산온천과 접해있는 생각보다 규모가 큰 식당이었다. 주차장은 계룡산온천을 이용하면 되는데 공식적인 주차라인은 식당과 인접해 있는 3군대인가 4군대가 전부다. 바닥에 노란색 글씨로 '식당'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그 곳에주차를 하면되는데 내가 방문했을때에는 주차관리요원이 없어 다른 방문객들이 온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있었다. 다른 차량들은 식당가 주변 도로변에도 주차를 많이 한 상태였다. 언젠가 지나가본 길인데도 불구하고 이 식당은 처음 본다. 이렇게 큰 규모의 식당을 왜 이..
거제 상동 삼겹살맛집 곳간504 내돈내산 지인들로 부터 오래전부터 추천받았던 상동 삼겹살맛집 곳간504.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삼겹살데이를 맞아 안지기 님과 함께 곳간504를 방문해본다. 협찬아닌 내돈으로 사먹는 내돈내산 포스팅. 고기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패밀리레스토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산뜻한 모습의 식당 외부모습. 곳간504 전용주차장은 밀려오는 손님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식당앞 6군대 식닾 건물 옆으로 3~4대의 차량이 더 주차가능하긴 하지만 내가 방문했을때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 꾀나 먼곳에 주차를해야했다. 식당의 입구에는 웨이팅에 대비한 의자가 8개 놓여있다. 삼겹살데이 라서 그런지는 모르나 식당안에는 손님들로 만석이었고 우리앞에 대기 1팀이 있었는데 추운날 생각보다 많은..
진정 고현동에서 나의 맛집 시청우동. 오랜만의 방문.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맛을 즐기던 시청우동에 줄선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코로나의 여파를 시청우동도 비켜갈 수 없었다. 그래도 덕분에 빨리 시청우동의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었다. 돈까스맛에 길들여있던 나에게 새로운 맛을 선사해주었던 히레카츠.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좋아할 메뉴다. 사진으로는 양이 작아 보일지 몰라도 막상 먹어보면 배가 불러옴을 느낄 수 있다. 달달한 특제소스를 함께 곁들여보자. 냉우동이기 때문에 후후 불어가면서 먹을 필요없다. 전용 소스와 곁들이면서 탱글탱글한 우동의 면발을 느끼기 좋은 메뉴. 이 곳에서 처음 먹어보았던 카레우동. 살짝 걸쭉한 카라속에 들어가 있는 우동을 먹어보자.. 우..
거제 짬뽕 맛집 중곡동 홍짬뽕 내돈내산 거제도에 있는 짬뽕집 중에서 당당히 짬뽕맛집이라 말할 수 있는 곳. 중곡동 덕산1차 상가 맞은편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방문이 뜸했다가 오랜만에 한번 방문을 해 본다. 오랜만의 외식이었는데 생각보다 식당안에 손님들이 많다. 오래전 올린 포스팅도 있고하니 매장의 사진 등은 미뤄두고 주문한 음식들만 사진으로 남겨본다. 홍짬뽕 순한맛, 짜장면, 둘이먹는 탕수육을 주문.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짬뽕은 순한맛을 시켰는데 그래도 짬뽕답게 칼칼한 맛을 자랑한다. 고기베이스의 육수는 여전히 진하고 구수하다. 숙주의 아삭거리는 식감 또한 만족스럽다. 홍짬뽕의 자랑인 탕수육. 등심을 이용한 탕수육은 다른 중국집에 비해서 고기도 두껍고 씹는 식감도 좋다. 소스에 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