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맛집, 백종원 본가 우삼겹 솔직방문기

일체지원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입니다.

본가

거제고현동 GS칼텍스 주유소 윗편으로 백종원 본가가 자리잡고 있다.

 

거제 백종원 본가 주차장

거제 본가 고현점의 주차장이다. 자동차가 없으면 접근성이 아주 애매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자동차들이 주차가 가능하도록 시설이 아주 넓게 잘 만들어져있다.

본가정면
본가 앞 연못
본가 휴게공간

작은 동산을 밀어버리고 지어진 곳이라 그런지 가게에 들어가도 전에 아주 넓은 규모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식당 정문으로 들어가기전 잔디밭이 있고, 중앙에는 작은 연못을 만들어 두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식사를 끝내고 밖에서 잠시 쉴수있도록 벤치도 곳곳에 준비되어있다. 이런 소소한 부분들이 참 마음에 든다. 가게 입구 오른편에는 백종원선생님의 얼굴이 커다랗게 인쇄되어있다. 이 식당도 지어진지 좀 되어서인지 인쇄물의 색이 많이 바랬다.

본가 매장 정문

식당을 들어서면 우삼겹을 최초로 개발한 백종원의 본가 소개 영상이 계속 리플레이 되고있다.

백종원의 흔적들

백종원선생님의 인기에 힘입어 매장 곳곳에 백종원의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거제 본가 놀이방

아이와 동반한 손님들을 위해서 작은 규모지만 놀이방 시설이 마련되어있다. 트램폴린과 미끄럼틀 게임기가 준비되어있고 놀이방 바깥으로는 멘토스뽑기와 가챠가 눈에 띈다.

거제 본가 실내사진

매장의 규모가 꽤 크다. 이렇게 홀에는 테이블로 되어있고 다른 쪽으로는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좌식으로 되어있는 방도 준비되어있다.

 

 

 

메뉴판1.
메뉴판2.
메뉴판3.

메뉴판4.

테이블에 마련되어있던 메뉴판사진을 찍어보았다. 메뉴선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다른 메뉴 없이 100g에 13,000원 우삼겹 5인분을 주문해본다. 그래도 소기가라서 그런지 돼지고기에 비해 아주 비싸다.

각종 쌈.
기본세팅메뉴들.
기본세팅메뉴들2.

기본 적인 상차림이다. 어느정도 비싼 가격의 매장이라 그런지 반찬이 아주 잘 나온다. 각종 채소는 셀프코너를 이용해서 마음껏 추가로 가져다 먹어도 된다. 무김치(무채?)가 너무 맛있다.

본가 우삼겹.

메인으로 등장한 우삼겹 5인분이다. 굽기도 전이지만 정말 맛있어 보인다. 아주 얇기 때문에 집게르 띄어내기가 그리 쉬운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양념이 묻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굽지 않으면 고기가 쉽게 타버린다. 익는 즉시 얼른얼른 먹기바란다.

본가우삼겹 굽는중.

맛있게 익어가는 우삼겹을 보며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성화다. 다행히 고기가 매우 얇기때문에 일반 삼겹살에 비해 빨리 익어서 정말 다행이다. 불판이 탈때즘되면 종업원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불판을 교체해주기도하고 직접 이야기를 하면 바로 불판을 바꾸어주기도한다.

다 익은 우삼겹.

고기가 다 익었다. 이제 먹을 준비를하자.

우삼겹쌈싸먹기.

비싸긴 하지만 확실히 정말 맛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무채와 먹어도 맛있고 여러가지 쌈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평소 쉽게 먹는 소고기가 아니기 때문에 돈은 더 들지만 잘 왔다는 생각이든다. 아이들도 와이프님도 너무 잘 먹는다. 눈치보는 와이프님을 달래가며 추가로 고기도 더 시킨다. 추가로 고기를 더 주문하니 와이프님이 살짝 웃음짓는다.

고기를 조금 남아있을때 미리 식사를 주문한다. 개인적으로는 차돌된장찌개가 최고인것같다. 

차돌박이된장찌개.
본가 차돌된장찌개.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하면 차돌된장찌개와함께 이렇게 커다른 밥그릇에 채소가 들어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 먹는방법.

메뉴판에 설명되어있는대로 차돌된장찌개를 적당히 덜어서 넣고 밥과 양념장을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 우리가족은 차돌된장찌개 1개에 공기밥 하나를 추가했다. 기본적으로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하면 공기밥1개는 기본 제공이다.

본가 차돌된장찌개 비빔밥.

메뉴판의 설명대로 맛있게 비벼준다. 이것또한 맛있다. 식사로 최고다. 참고로 비벼먹지않고 그냥 공기밥에 된장찌개를 먹어도 정말 맛있다. 역시 백종원선생님이 최고다.

 

본가 매실차.

맛있게 고기를 먹고 나오는길에는 매실차가 준비되어있다. 소화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차임으로 맛있게 먹어준다.


집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솔직히 가격적인 부담으로 인해 자주 가지는 않는 식당이다. 하지만 주차시설이나 매장의 청결 인테리어, 고기의 맛, 반찬등은 정말 인정하는 곳이다. 프렌차이즈이긴 하지만 정말 만족스럽다. 교육이 잘되어있어서인지 종업원분들도 모두 상냥하고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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