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동 왕갈비탕 맛집 거제인심

거제 장평동 왕갈비탕 맛집 거제인심

장평동 오거리에서 삼성호텔 방면으로 가다 보면 원룸 건물 2층에 거제인심이라는 식당이 있다. 자주 지나다니면서 식당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방문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인 곳인데 나의 생각과 달리 점심때 식당을 찾는 손님들도 많고 왕갈비탕의 맛도 제법 괜찮았던 곳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거제 인심 왕갈비탕

원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입구의 모습은 위 사진처럼 되어 있다. 점심시간에는 삼성중공업에서 나오는 오토바이들로 주차공간이 협소한편이다. 점심시간과 상관없이 전용 주차공간이 많지 않으므로 자동차를 이용한 단체 방문에는 주변 도로를 이용해야 할 듯하다.

 

거제 인심 실내

세련되어 보이지는 않지만 현지인 느낌 물씬 풍기는 식당 실내의 모습. 테이블은 총 9 테이블로 위 사진은 식당 이용을 끝내고 나올 때의 모습. 12시 10분이 되기 전에 식당이 거의 만석이 되었다가 12시 30분이 지나자 언제 그렇냐는 듯이 한산해졌다.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을 꺼리는 분들이라면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메뉴판

소갈비찜을 메인으로 하는 식당이었는데 우리는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왕갈비탕 5개를 주문했다.

 

기본반찬

미리 예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테이블에 기본반찬이 먼저 차려져 있었고 사람들이 도착하고 나서는 순서대로 왕갈비탕이 차려졌다. 다른 테이블도 대부분 우리처럼 왕갈비탕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왕갈비탕 12,000원

1인분 12,000원의 왕갈비탕 비주얼. 음식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뼈다귀의 갈빗대가 자랑이다. 과연 갈빗대에 붙어있는 고기도 많을까?

 

오... 이 정도면 꾀나 괜찮은 수준. 이름만 왕갈비고 고기의 양이 적은 곳이 많은데 거제 인심 식당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합격점이다. 오래 잘 삶겨서인지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으며 발라 먹기도 편했다.

 

젓가락으로 요령껏 뼈와 살을 분리할 수도 있지만 테이블에 기본세팅되어 있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보다 편하게 살을 발라낼 수 있었다. 뼈와 살이 다 분리된 모습. 이렇게 커다란 뼈가 들어있었다.

 

국물의 맛은 진한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후추 향이 좀 강하다고 느껴졌다. 그래도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정말 일품이다. 먹다 보니 자꾸 더 매워지는 기분. 두피 땀구멍이 활짝 열리면서 땀이 제법 배출되었던 것 같다.

 

왕만두 5,000원

이름만큼이나 사이즈가 제법 컸던 왕만두의 모습. 왕갈비탕을 거의 다 먹어갔을 때 즈음 테이블에 세팅되어서 타이밍이 좋지는 않았지만 만두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굉장히 푸짐하고 맛도 있었다. 왕갈비탕 1개에 만두 1개를 먹었을 뿐인데 배가 엄청 부르더라.

 

함께 방문한 지인의 말에 따르면 회사에서 배달로도 종종 이용하는 곳이라고. 이 정도 맛의 갈비탕이라면 충분히 포장이나 배달로 즐길 수 있을 듯. 내 돈은 아니지만 지인의 돈으로 잘 얻어먹고 작성해 본 솔직 후기 포스팅.

 

  • 상호 : 거제인심
  • 전화번호 : 055-637-2250
  • 주소 : 경남 거제시 장평 1로 83-1 2층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2시 ~ 오후 5시
  • 제로페이 가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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