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 전 아주동을 내 집 드나들듯 자주 방문할때가 있었습니다. 고현에서 아주동으로 진입할때마다 교차로에서 만나게되는 정체모를 노란색건물에 영어로적힌 간판. 와이프님의 폭풍검색으로 알게된 안데르센 제과점. 빵집 이었습니다. 빵을 너무도 사랑하는 어머니와 와이프님을 위해 정말 자주 방문했습니다. 직접 어머니를 모시고 오기도 했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 나오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와 달리 모든 빵들을 제과기능장님이 하루 정해진 수량만을 직접 만드는 곳이라 빵도 믿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오징어먹물로만든 빵과 후루츠스틱을 아주 좋아라했죠. 하지만 집 주변에도 비슷한 빵집이 생기면서 가까운 곳을 찾게되고 예전처럼 자주 가지는 못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들과 지세포에서 볼일을 ..
거제디큐브백화점 6층에 위치한 애슐리. 이 곳은 이전에 VIPS가 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3가지의 애슐리 타입중 중간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애슐리 W 프리미엄'입니다. 애슐리 클래식 : 60여종의 다양한 샐러드바 애슐리 W 프리미엄 : 100여종의 샐러드바 + 즉석 그릴바 + 피자 + 파스타 + 디저트 애슐리 퀸즈 : 200여종의 샐러드바+즉석그릴바 + 스시,시푸드 + 피자 + 파스타 + 한식 + 바비큐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참고로 주말은 런치가 없습니다. 모두 성인기준. 런치 / 디너,주말,공휴일 애슐리 클래식 : 9,900 / 13,900 애슐리 W 프리미엄 : 14,900 / 19,900 애슐리 퀸즈 : 평일런치 15,900 / 평일디너 22,900 / 주말,공휴일 24,900 기본적으..
"일체 지원 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거제도에 살고 있으면서도 제 포스팅에는 생선 회와 해산물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그만큼 제가 생선과 해산물을 즐겨 찾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들로 가끔씩 회를 접하곤 합니다. 이번에는 함께 일하는 회사 동료들과의 회식자리로 고현시장 안에 있는 거제활어회센터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갈치초장'집이 회식장소로 낙점 되었습니다. 거제 고현시장 공설운동장쪽으로 윗 부분에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 고현성당 바로 아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때는 이곳도 여러 초장집들로 붐비던 곳입니다. 거제의 조선경기가 나빠지면서 시장의 횟집들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지금은 사진에 보이는 자갈치초장집만 홀로 남겨져 있습니다. 실내는..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린 거제도의 매미성. 그 곳에서 자동차로 1~2분, 흥남해수욕장으로 가다보면 거제거제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건물 아래쪽 도로변과 위쪽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 스트레스는 적은편. 카페에 들어섰는데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실내가 그리 넓지는 않아 당황스럽다. 오직 오션뷰에 집중하기 위해 그런 것 이리라. 바닥과 벽 천장에는 나무질감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 차분한 느끼게 해준다. 테라스에 테이블이 3개가 보이고 이 곳에 앉으면 거제 흥남해수욕장의 바다를 내려다 보실 수 있다. 다만 드넓은 바다와 함께 전신주의 전선들이 함께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전경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선만 없었다면 최고 였을 텐데... 카운터 옆에는 별도의 룸이 존재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
"일체 지원없이 우리 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거제 고현시장 안에 위치한 '1번지반점' 이 곳에는 정말 어마무시한 가성비의 짬뽕을 판매하던 곳입니다. 단돈 4천원 짬뽕에 가리비와 홍합, 새우가 양끗 들어있어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로 하여금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2018년도에 찍어 둔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 직접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이 식당의 짬뽕을 먹기위해 사람들이 줄서서 한참을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4천원 짬뽕과 함께 3천원 짜장면도 아주 인기 있었습니다. 저 조차도 한번 먹어보고는 너무 괜찮아서 어머니를 모시고 재방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나기도하고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하고자 오랜만에 이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잉? 이제는 예전처럼 사람들이 줄서서 먹지는 않아 보..
플로깅(출처-네이버 지식백과 )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 자세와 비슷하다는 데서 새겨난 플로깅은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요즘 sns등을 통해서 확산되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위한 운동법의 하나입니다. 산, 들, 해변, 마을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쓰레기를 담을 봉투만 있다면 환경지키기를 실천할 수 있어 운동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큰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이런 좋..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2019년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방 최초 거제도 지세포편. 방송이 나간 후 지세포 일대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식당을 맛보기위한 사람들로 매일매일이 전쟁이었다. 본인도 차를 끌고 몇번을 다녀보았지만 들렀을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리는데 시간을 다 허비할 것 같아 그냥 발길을 돌렸다. 방송이 나가고 6개월정도가 지난 지금. 장승포를 들렀다가 기회가 되어 지세포를 방문해 보기로했다. 목적지는 '톳김밥'과 '거미새라면'으로 인기 있는 '쌤김밥'.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방송나가고 초반에 비하면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 정말다행히도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고해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꾀 오래전부터 집 가까운 곳에 작은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만화 '톰과제리'에 나왔던 구멍숭숭 뚫린 치즈모양의 치즈케이크를 디저트로 판다는 이야기를 해왔던 와이프님. 몇번 가볼까 했지만 미리 연락 해볼때마다 치즈가 다 팔리고 없다는 말에 못가보고 있었던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의 이름은 '오누이'입니다. 경치좋고 잔디있는 넓은 카페는 아니고 동네의 자그마한 카페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제 중곡동 시장뒷편 농협 가는길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지도로 확인해 보시기바랍니다. 이런 곳이 있었군요. 동네 카페를 잘 안가본 탓에 몰랐습니다. 입구 플래카드에는 디저트와 커피 원두에 대한 것이 적혀 있습니다. 치즈케이크에 ..
"일체 지원없이 우리 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거제시 중곡동 중곡초등학교 바로 뒷골목을 지나다 보게된 현수막 하나. '점심 셀프정식 5,000원' 5천원이면 너무싼데.... 처음 보는 식당입니다. 가끔 지나다니는 골목이지만 대체 언제 생긴 걸까요. 점심 뷔페말고도 요리메뉴도 판매중이군요. 거기다 거제사랑상품권 가맹점입니다. 일단 조금 의심 스럽긴 하지만 마침 거제사랑상품권도 있고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와이프님과 무작정 가게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먼저 이 곳에서 계산부터 해야 합니다. 결제는 선불입니다. 마치 구내식당같은 느낌입니다. 테이블도 제법 많고 사람들도 많이 찾아 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눈치안보고 혼자 식사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혼자 ..
"일체 지원 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대전 중앙시장의 명물 이석왕만두. 강호동이 출연했던 천하장사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탄 뒤 전국적으로 유명한 가게가 된 곳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언젠가 거제도 고현시장에도 이 만두집이 오픈했다는 소문만 들었지 제 기억속에는 잊혀져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들과 시장구경을 갔다가 이런 간판을 만났습니다. 아 맞다. 새로 오픈한 만두가게가 있었지? 수중에 거제사랑상품권이 조금 있었기에 그걸로 만두나 사먹어 보기로 결정. 다행인지(?) 손님이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어떤 만두가 있는지 스캔을 해봅니다. 샘플로 전시되어있는 만두를 보니 사이즈가 작지는 않습니다. 미친왕만두를 제외하면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맛들..
"일체지원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갑자기 토스트가 먹고싶어져서 들러본 곳. 한창 모짜렐라 치즈가 유행일때 이 곳에서 '모짜렐라 토스트'를 먹어본적이 있다. 햄버거가 아닌 토스트를 4천원주고 먹는게 조금 아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맛은 먹을만 했다. 이번에는 가게의 이름답게 '빈스킹토스트 3.0'과 '햄스페셜 토스트 3.0'을 음료없이 주문해보았다. 어차피 식사 후 간식거리로 생각하고 들른거라 굳이 음료가 필요하진 않았다. 주문은 무인으로 가능하다. 빈스킹토스트, 참 멋지다. 종이컵에 하나씩 나누어서 이쑤씨개를 이용해 토스트가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되어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일단 비쥬얼 합격. 하지만 내용물은 조금 부실한..
뜬금없이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와이프님을 따라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거제도에 생긴 가장 최근의 고급 리조트입니다. 이 곳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대명리조트가 최고 였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달라졌음을 실감합니다. 저 조차도 지난 6월 경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해 보고는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원한 바다 전망과 리조트 아래에 위치한 자그마한 해변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뽀로로 공원과 키즈카페, 멋드러진 야외 워터파크, 본관과 로비 디자인 등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시 오고자 다짐은 했었는데 이렇게 식사를 하게 오게 될줄은 몰랐네요. 예약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이 곳, 저 곳 잠시 구경을 다녀 봅니다. 이곳이 오늘 식사를 하게될 곳입니다. 오픈 시간이 5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