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CCD 거제 중곡점 가성비 커피 거제도 특성상 내가 좋아하는 카페는 탁 트인 오션뷰를 품고 있는 카페들인데 아무래도 이런 카페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맨날 오션뷰 카페만 갈 수 없잖아? 그래서 실제로 나의 생활 동선 가까운 곳에 카페 CCD라는 곳이 오픈했길래 지나는 길에 방문해 본다. 내가 방문했던 곳은 중곡동 세일마트 골목 코너에 위치한 거제 중곡점이다. 나중에 알게된 것이지만 카페 CCD는 저렴한 커피 브랜드 중에서는 탑에 들어갈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카페라고 한다. 나는 이런 것도 모르고 방문했던 것. 카페의 외부는 브라운 계열의 차분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고 주문은 입구 왼쪽편의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이 가능했다. 카페는 기다란 직사..
거제도 양지암 등대길 무지개 해안도로 윤개공원 거제도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숨은 비경이 숨어 있는 장승포항 윤개공원을 방문해 본다. 장승포항 방파제 마전 방향 끝자락에 주차를 마치고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무지개 방지석을 따라서 7~10분 남짓 걷다보면 아담한 규모의 윤개공원을 발견할 수 있다. 요즘은 해안도로마다 방지석에 알록달록 무지개 페인트를 입혀 놓았다. 색을 칠했을 뿐인데 투박한 시멘트 모습에서 느낄 수 없었던 쾌활하고 명랑한 긍정 이미지가 솟구치는 기분. 장승포항의 바다와 하늘을 비경삼아 천천히 거닐어 본다. 무지개 방지석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낮은 절벽 위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처음 오르막이 살짝 가파를 뿐 위 사진의 길만 넘어가면 거의 평지에 가까운 데크길이 이어지기 때..
거제 하루솥밥 노을 맛집 솔직후기 맛있게 이용했던 선농재의 이름이 하루솥밥으로 변경되면서 운영하는 메뉴들도 대거 변동되었다. 만족스러웠던 선농재 한판과 국밥종류는 모두 사라져 버리고 솥밥메뉴들로만 구성되게 된 것. 이전의 좋았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고민 없이 어머니와 장모님을 모시고 방문해 본다. 간판만 바뀌어 있을 뿐 주차장은 그대로다. 저녁의 방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굉장히 여유로웠다. 실내 모습은 예전 그대로다. 고현만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창가뷰도 그대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주문을 테이블에 마련된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과 결제를 바로 할 수 있다는 것 정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주문에 애를 먹을 듯. 보기 편하게 종이메뉴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 항상 4인 테이블 혹은 창가 자리만 ..
거제 카페 포레스트 스무디볼 전문점 반려동물 동반 가능 거제에서 나름 오래된 레스토랑이었던 '석양'이 문을 닫고 마카롱 카페 등 여러 업종으로 변경되다가 최근에 거제도 최초의 스무디볼 전문점으로 탈바꿈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스무디볼은 과일과 견과류를 갈아 볼에 담고 떠먹는 음식으로써 휴양지에선 서핑 후 식사대용으로, 북미나 유럽에서는 건강식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라고 한다. 거제도 최초라는 타이틀이 궁금해서 두 번이나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주차장에 만차가 되어 있어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일요일 저녁 시간에 방문해 보았을 때 손님이 많지 않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내 돈으로 이용해본 솔직 후기 포스팅. 일요일 저녁이라 그럴까. 손님이 많지 않아 편하게 주..
거제도 제주 느낌 윤돌커피 오션뷰 카페 내돈내산 거제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자랑하는 구조라해수욕장과 망치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윤돌커피. 카페가 문을 열고 멋진 뷰 덕분에 오션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라는 소문을 들었던 것 같은데, 어느 주말의 이른 아침 오랜만에 나서본 가족들과의 나들이 후 윤돌커피에 들러 음료를 즐겨보기로 한다. 일반 국도를 따라 좁은 골목을 조금 들어오면 넓은 부지에 뾰족한 세 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진 윤돌커피가 보인다. 카페 입구 앞으로 투박하지만 넓은 콘크리트 바닥의 주차장과 바로 옆 제 2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다. 카페의 규모가 대형카페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주차장의 규모는 충분히 넓은 편. 하지만 주말 정오 즈음의 방문이었는데 눈치게임에 ..
거제 지세포성 라벤더공원 금계국이 활짝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소노캄으로 유명해진 거제도 지세포에는 라벤더와 금계국이 활짝 피어있는 라벤더 공원이 인기다. 방문하는 시기에 따라서 보랏빛 라벤더를 만날 수도, 짙은 노란색의 금계국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지세포항의 바다 풍경과 함께 많은 개체수의 꽃들을 만나기 좋은 곳이다. 무더위가 오기 전 5월 중순의 방문기.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편리하지만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인해 지정 주차장을 이용하기가 힘들 수 있다. 우리처럼 오전 10시 이전의 방문은 주말도 상관없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라벤더 공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작은 동산을 올라야하는데 오르는 동안 일반 주택가들이 계단 옆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소음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거제도 장평동 탄탄면 맛집 허쉐프탄탄면 제대로 된 탄탄면이 먹고 싶었던 날 안지기님이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허쉐프탄탄면. 이름은 바뀌었지만 개인적으로 거제도의 진짜 맛집이라고 할 수 있었던 옥포동 중식당 타이웨이의 쉐프가 자리를 옮겨 장평동 삼성중공업 후문과 정문 사이에 오픈한 곳. 소문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방문하기는 또 처음인데 예전의 그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맛있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바로 식당으로 향해본다. 삼성중공업 정문에서 후문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식당의 입구 모습. 식당들의 폐업과 개업이 자주 일어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과연 허쉐프탄탄면은 삼성중공업 후문 먹자골목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일부러 점심시간을 비켜서 ..
거제도 아이들과 가기 좋은 카페 오송 웨이브 우리 가족이 즐겨 찾던 노지캠핑 명소였던 덕원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오송웨이브라는 카페가 있다. 고현 시내와는 거리가 제법 떨어진 곳이기도 한데 오픈 초기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낮 데이트를 즐기다가 거제면 샹샹에서 점심 식사 후 가까운 오송웨이브를 방문했다. 이럴 수가... 5월의 연휴 기간의 방문이긴 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을 줄이야. 위 사진에 보이는 주차장 말고도 계단식으로 더 넓은 공간이 존재했고 주차요원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장 진입로가 좁기 때문에 들어오지 못하고 카페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는 차들이 있을 정도로 주말 방문자가 많았다. 오송웨이브 카..
거제 현지인 중식 맛집 거제면 샹샹 거제면에 위치한 정글돔 근처에 거제도에서 잡히는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하는 괜찮은 중식당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안지기님과 함께 방문해 본다. 주말 오전 11시 30분이 되기 전에 방문하니 대기 없이 여유롭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지역 주민으로 보이는 어르신께서 자장면을 드시고 계셨다. 식당은 일반 2층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 리모델링 덕분에 건물이 굉장히 깔끔해 보였고 식당 바로 앞에는 주차 가능한 자갈마당이 펼쳐져있었다. 특히나 눈길이 간 것은 깨끗한 빛깔의 파란색 입구였다. 우리보다 일찍 도착하신 어르신께서 식사를 마치자마자 아무도 없는 실내를 찍어본 사진. 요즘의 식당들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하고 테이블 개수도 상..
거제 휴양지 느낌 오션뷰 대형 카페 W181 오픈과 동시에 인스타그램에서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카페 W181. 한화벨버디어 리조트로 향하는 장목면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지 못할 휴양지 느낌의 월풀과 썬베드, 다양한 사진 스폿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인생 사진 남기기에 최적화된 곳이기 때문에 평소 카페에서 예쁜 사진촬영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방문해 볼 것. 내 돈으로 이용해본 내돈내산 솔직 후기 포스팅. 비록 포장되지 않았지만 굉장히 넓은 규모의 주차장을 가지고 있다. 방문객들이 많을 때는 카페 경사 진입로에도 차가 가득하다. 주차장에 주차한 뒤 카페를 향해 아주 잠시 발걸음을 옮겼을 뿐인데 여기가 카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휴양지나 리조트 부럽지 않은 카페 181 외관을 만..
저렴하고 맛있는 숯불 생고기 생활생돈 거제점 내 돈 후기 아내와 단둘이 오랜만에 고기먹으러 나간 날 원래 목적지였던 미식가의 구이를 향해 가던 중 거제시 중곡로에 다른 식당들과 다르게 사람들로 붐비는 고깃집 하나를 발견했다. 플래카드에 적힌 생활 생삼겹 3,900원? 요즘 같은 시대에 20년 전 가격 그대로 삼겹살을 판매한다고?라는 강한 의문과 함께 잠시 고민하다가 직접 방문해 보기로 한다. 그냥 내 돈으로 이용해본 내돈내산 솔직 후기 포스팅. 예전 만만코코로가 있던 곳 이 지금은 생활생돈으로 변해있었다. 이전의 인테리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기분. 커다란 블라인드식 샷시 너머로 사람들이 가득했다. 정말 다행히도 한 테이블의 자리가 남아 있어 그곳에 안지기님과 단둘이 착석. 이렇게 손님이 많을 정도로 여기..
거제 고현동 현지인 삼계탕 맛집 대가삼계탕 내돈내산 대가삼계탕은 거제도를 대표하는 삼계탕 전문점이다. 그중에서도 대가삼계탕 본점은 고현 시가지에 위치한 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많은 이들이 삼계탕이 생각날 때 방문하는 곳이다. 그리고 내가 젊었을 적 삼계탕을 처음 접했던 곳으로 나름 애착이 있는 곳이라 하겠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안지기님과 함께 방문한 기록용 포스팅. 거제도에는 옥포동, 상동점, 아주점에도 동일한 퀄리티의 대가삼계탕이 운영중에 있다. 그래도 나에게는 가장 친근한 고현 본점이 최고라는 생각. 점심시간의 방문이었는데 비가 와서 였을까 식당 안에는 2~3팀 정도만 자리하고 있었다. 시끌벅적하지 않아 식당 이용에 불편함이 덜 했으나 그래도 이렇게 한산한 ..